김태광마음경영연구소

제목 없음

김태광마음연구소

 

 

 

 
작성일 : 11-07-12 12:24
안녕하세요. 제 글을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 김태광
조회 : 46,358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작전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어요.

갑자기 이런 뜬금없는 무례한 메일을 보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작가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 이렇게 메일을 보내요.

저는 오늘 점심시간에 도서관엘 갔어요.

도서관이 폐관할때까지 책을 고르지 못하다가,

두 달 전쯤에 읽었던 한비야작가님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라는 책을 읽은 기억이 문득 떠올라

"10대라면 한비야 처럼"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와 바로 책을 빌렸어요.

시험이 끝나 딱히 야자시간에 뭘 해야될지 고민하다가 낮에 빌린 '10대라면 한비야 처럼" 이라는 책을 폈는데,

목차를 보니 '꿈'이라는 주제가 강하게 들어오더라구요.

저는 지금 18살 여고생인데, '꿈' 이라는 단어가 아직도 막막하고 무겁게 느껴져요.

예전에 읽었던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라는 책이 저는 아직도 기억이나요.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의 어린시절이야기부터

사무총장님께서 꿈을 이루기까지의 노력과 역경, 고난 등등이 잘 담겨져 있는 책이라는걸요.

그런데 저는 아직도 그 책의 제목이 정말 멋있어서 기억에 남아요.

저는 공부를 엄청 잘하는 학생도 아니고, 엄청 못하는 학생도 아니에요.

그냥 남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중위권에서 항상 맴도는 그런 학생이에요.

공부를 하다보면 가끔은 학벌을 중요시 생각하는 사회가 밉기도 해요.

사실 전 제 진짜 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어렸을 땐, 연예인도 되고 싶었고, 아나운서도 되고 싶었고, 의사도 되고 싶었고, 대통령도 꿈이였어요.

하지만 점점 커가고, 현실을 직시 할 수록 너무 막막해져가요.

책에서 보면, 꿈은 항상 크게 가지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미 '그 꿈은 내가 노력해도 실현되지 않을거야' 라는 생각부터 하게되요.

사실 저는 오늘 그 책을 읽다가 뜨끔한 부분이 있었어요.

쉰이 넘은 한비야님도 지금의 우리들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하고 계시는데,

정말 공부를 하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뇌를 가진 저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건지 정말 한심스럽기 짝이 없었어요.

하지만 전 제가봐도 저는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거나, 졸거나,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나름 열심히 필기도 해가며, 선생님의 눈을 맞추려고 노력하는데, 왜 결과는 항상 안좋을까요?

그러고 난뒤에 혼자만의 공부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냐에도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걸 알고,

그걸 확실히 활용해야된다 라는것도 알고 있는데,

도무지 의욕도 열정도 없어요. 제 꿈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지금까지도 힘들었던 시기는 있었지만 딱히 가난하게 살아보지도 못했고,

한번도 반항이라곤 해본적도 없는 그냥 너무나도 평범한 학생이에요.

작년까지만 해도 꿈이 없어서 학교에서 내준 꿈 적어오기 숙제도 제대로 해가지 못하고 늘 생각하다 생각하다 쓸데없는걸 적어냈어요.

그런데 올해 제가 정말 하고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하고있을때면 뭔가 행복함이 느껴지는 일을 찾았어요.

바로, 봉사활동이에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보육원에가서 3시간동안 봉사를 해요.

그런데 그 보육원에 가서 아이들을 보면 정말 즐겁고 힘이나요.

왠지 그 아이들에게 3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사랑을 주고 엄마가 되어줄 수 있다는게 정말 행복해요.

그래서 저는 나중에 정말 이런 아이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제대로 갖춰주고,

더 나아가 정말 한비야 작가처럼 개발도상국인 아프리카, 아시아 등등

어렵고 힘들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중에 이런 제 꿈에 박수를 쳐주고 환영을 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오히려 "그런 일은 너가 의사나, 더 높고 좋은사람이 되서 취미로도 할 수 있어." 라는 말만 할 뿐이에요.

저는 정말 속상해요.

이 책에서도 그러다시피 저는 제 자신을 정말 사랑하고 전 제가 나중에 커서 엄청 훌륭한 사람이 항상 다짐하고 믿어요.

그럼데 요즘은 점점 제가 작아지는거 같고, 의지도 부족해지고, 자신감도 떨어져요.

과연 내가 정말 커서 지금 가지고 있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점점 이 꿈마저 작아져버리고 있어요.

전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좀 더 이 꿈에 확신을 가지면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더 열심히 꿈에 다가가려고 노력을 할 거 같은데

아직도 이 꿈에 확신이 서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정말.......

저는 제 꿈에 책임감을 가지고 확신을 가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싶어요.

하지만 그러려면 잃는것도 있겠고, 실망하고 좌절하는일도 있겠죠?

조금은 무섭고 두렵겠지만, 그래도 전 제 꿈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저는 이 책을 읽자마자 제 이런 고민을 작가님께 보여주고 싶었어요....

정말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몇시간 남지 않은 오늘과 또 다시 올 멋진 내일 행복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0^



보낸시간
: 2011-07-05 (화) 22:21:51 [GMT +09:00 (서울, 도쿄)]

 
   
 

 

 

김태광마음경영연구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TEL.
070-4414-3780    l   FAX. (02) 6008-7103  l  Mail : vision_bada@naver.com